걸어서 결이 바뀌는 동네
광복로에서 언덕 쪽으로 몇 분만 올라가도 소리가 확 줄어듭니다. 같은 남포동 안에서 분위기 차이가 큰 편입니다.

Nampo
남포동은 부산에서 밤이 가장 오래된 동네입니다. 바다와 언덕과 오래된 거리가 한 화면에 들어오는 자리에서, 서두를 필요 없는 저녁을 보내십시오.
창을 넓게 쓰고 커튼을 반만 칩니다. 항구의 불빛이 유리 아래쪽에 고이면, 방 안 조명을 거의 켜지 않아도 됩니다.
벽은 짙은 색으로, 의자는 등받이가 감싸는 형태로 두었습니다. 빛이 사람에게만 남고 나머지는 어둠으로 빠지는 배치입니다.
Notes
광복로에서 언덕 쪽으로 몇 분만 올라가도 소리가 확 줄어듭니다. 같은 남포동 안에서 분위기 차이가 큰 편입니다.
물 위에 번지는 불빛은 시간이 늦어져도 사라지지 않습니다. 늦은 자리일수록 이 창이 값을 합니다.
낮에는 관광객, 밤에는 동네 사람 비중이 올라갑니다. 늦게 오실수록 차분해지는 구조입니다.
광복로 일대는 행사가 잦습니다. 그 주간은 거리가 크게 느려지니 예약 때 확인해 드립니다.
처음 오시면 길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. 도착하셨다고 연락만 주시면 안내해 드립니다.
상가 소음이 닿지 않는 안쪽 방을 늘 한 칸 비워둡니다.

Cast
남포동 지면에만 배정되는 호스트입니다. 거리에서 막 올라온 손님의 속도를 맞추는 데 익숙합니다.



Q & A
남포동은 처음인데 길을 찾기 어렵지 않나요?
오래된 골목이 많아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. 도착하셨다고 연락만 주시면 안내해 드립니다.
관광객이 많아 시끄럽지 않나요?
낮에는 붐비지만 밤이 깊어질수록 차분해집니다. 조용한 자리를 원하시면 늦은 시간대를 권합니다.
항구가 보이는 방을 잡을 수 있나요?
창이 있는 방을 우선 배정합니다. 다만 먼저 잡히는 날이 있어 미리 연락 주시면 좋습니다.
행사 기간에도 예약이 되나요?
됩니다. 다만 거리가 크게 느려지므로 이동 시간을 넉넉히 잡아 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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